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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깨끗한 물 안정 공급 나선다…2034년까지 605억 투입

◇양구군(군수:서흥원)은 2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 북부사업센터에서 한강유역본부(본부장:이선익)와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구】양구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

양구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한강유역본부는 지난 25일 한강유역본부 북부사업센터에서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오는 2034년까지 총 사업비 605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양구읍,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일대의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고, 누수탐사, 관망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 85%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맡은 K-water는 지난 2018년부터 양구읍, 동면, 방산면 일원에서 1차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해 성과를 올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K-water는 이날 협약과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및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구읍에 '북부사업센터'를 개소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과 북부사업센터 개소를 통해 양구군의 수도행정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K-water와의 협력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익 한강유역본부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물론 현대화사업 성과 유지를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양구군(군수:서흥원)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본부장:이선익)는 25일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양구읍에 '북부사업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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