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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2025년 로컬푸드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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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7일까지 8만여명의 관광객 유치
정선의 토속음식·전통문화·자연 환경의 조화

【정선】 예로 부터 전해져 온 산촌마을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2025년 로컬푸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북평면 체육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북평면 나전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로컬푸드축제’에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로컬푸드축제는 정선의 토속음식과 전통문화,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는 11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만든 메밀국죽, 산나물튀김 등 다양한 토속음식을 선보였다.

특히 모든 부스는 가격표를 명확히 게시하고, 대부분의 음식이 1만원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정겨운 산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 축제 기간 중에는 1,000원, 5,000원 단위의 엽전을 교환해 사용하는 이색적인 구매 방식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2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통놀이와 퍼포먼스, 정선군립예술단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이어졌으며,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출연한 배우 홍경인이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활·새총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과 청소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 김형민(41·강릉시)씨는 “마을 주민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이 정말 맛있었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며 “정선이 왜 국민고향으로 불리는지 직접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동표 북평면 체육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손수 마련한 이번 축제를 통해 정선의 전통음식과 산촌문화가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로컬푸드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선 북평면 나전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 ‘2025년 로컬푸드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선 북평면 나전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 ‘2025년 로컬푸드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선 북평면 나전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 ‘2025년 로컬푸드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선 북평면 나전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 ‘2025년 로컬푸드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선 북평면 나전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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