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복 전 정무부지사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춘천 출신인 박 전 부지사는 춘천고를 졸업하고 강원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강원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육림연탄 대표이사, 세기 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기업 대표를 거쳤다. 특히 강원개발연구원 이사장, 강원도의회 의원(제3대), 도의회 부의장, 강원도공동모금회장,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강원도사회복지위 초대 위원장을 거친 뒤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또 (재)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장 등을 맡아 지역 발전에 앞장섰다. 유족은 부인 석길자, 자녀 은혜·선호(강원신용보증재단 보증본부장)·지혜, 사위 송영규(아가사랑 소아과 원장)·이인범(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 자부 이지선씨가 있다. 발인은 26일 오전 11시, 장지는 춘천시 천전리 선영. 빈소는 강원대병원장례식장 2호실이다. 연락처=033-258-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