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24일 오후 5시37분께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의 한 광산 채광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작업자 A(61)씨가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같은날 오전 10시16분께 춘천시 남산면 검봉산에서도 암벽등반을 하던 B(70)씨가 3m 아래로 떨어졌다. B씨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옮겨졌다.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해수욕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8분께 수심 측정을 하던 해상정비업체 직원 C(65)씨가 물에 빠졌다. C씨는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24일 오전 8시45분께 영월군 영월읍 국도 31호선 도로에서 투싼 SUV와 투리스모 SUV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투리스모 SUV 운전자 D(여·57)씨가 머리를 다쳤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7시49분께 춘천시 동내면에서도 모하비와 스파크 차량이 충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