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향토공예관에 입주한 공예작가 모임인 ‘크래프트앤아트인강원’이 오는 26일부터 7월까지 향토공예관 야외마당에서 '공예 아트리움 마켓'을 연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강원특별자치도향토공예관의 설립 취지를 알리고 춘천 지역 공예인들이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켓은 4월 26일, 5월 21일, 6월 25일, 7월 23일에 열린다.
올해 마켓에서는 춘천 공예인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9개 분야(자수, 도자기, 한지, 목공예, 은공예, 유리, 퀼트, 칠보, 가죽공예)의 창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예품 제작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크래프트앤아트인강원 관계자는 "지난해 마켓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정기적으로 시민들을 만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춘천 지역 우수 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공예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