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지식재산(IP) 기반 창업·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 자체 사업인 ‘지식재산 첫걸음 사업’에 18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는 72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식재산 긴급지원 △소상공인 IP 창출지원 △IP 나래 △IP 디딤돌 △지식재산 첫걸음 사업 6개 분야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365건, 지식재산 긴급지원 131건, 소상공인 IP 창출지원 546건, IP 나래 141건, IP 디딤돌 69건, 첫걸음 지원 151건의 실적을 냈다.
한편 도는 이달 중 ‘강원특별자치도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식재산권 분쟁 시 소송비용 등 법률지원 조항을 추가한다.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지식재산은 지역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자산으로,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강원형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