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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6월까지 126개 항만운송사업체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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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건전한 항만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동해·묵호항에 등록돼 있는 126개 항만운송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운영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항만운송사업체는 항만하역업체(19개), 검수업체(2개), 검량·감정업체(1개), 선박수리업체(8개), 선박급수·줄잡이·선박청소 등 항만용역업체(44개), 선박연료공급업체(19개), 선용품공급업체(33개) 등이 운영중이다.

실태조사에서는 항만하역업 등 '항만운송사업법'에 의해 등록·관리되고 있는 업체가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등록 조건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는 지의 여부와 연간 사업실적, 시설·장비 변경사항의 신고 유무 등을 조사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법령 기준 미달 등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사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규동 동해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항만운송사업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관련 업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동해·묵호항 항만운송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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