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ITS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강릉 ITS 사업 홍보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연결된 미래를 향하여: 모빌리티 기술의 혁신(Towards a Connected Future: Innovations in Mobility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ITS협회 등 ITS(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산·학·연·관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세션 발표, 논문 및 포스터 발표, 전시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릉시는 행사 기간 중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ITS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강릉에서 개최 예정인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참가 기업 및 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대회의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외 ITS 관련 기관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릉시는 학회 특별 세션에도 참여해 지속 가능한 지자체 ITS 발전 방안,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와 대중교통 간 상생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제주 지역의 선진 ITS 인프라와 운영 사례를 현장 시찰하고, 이를 강릉 지역 교통 시스템에 연계·도입하기 위한 실질적인 아이템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학회 참가를 계기로 ITS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교통 정책을 수립하고,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