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의료취약지 보건서비스 강화를 위한 ‘2025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연찬회’를 23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했다. 강원자치도내 시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보건진료소장의 직무 역량 향상과 보건정책 공유를 통한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첫 날 이경희 수원대 간호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시대, 보건진료소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강민정 강사는 조직 신뢰와 팀워크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우수 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했다. 수상자는 보건진료소 운영을 활성화하여 적극적인 주민 건강 관리로 진료 실적이 우수한 화천군 오음보건진료소 노경난 씨,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서비스 제공과 민간병의원과의 원격협진 연계 활성화로 주민의 의료접근성 개선에 기여한 양양군 석교보건진료소 황영애 씨, 강릉시 보광보건진료소 유수현씨 등이다.
정영미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연찬회가 도내 일차보건의료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