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 보훈단체협의회 “강원 호국광장, 캠프페이지 중심부에 조성하라”

건립 부지 선정·국비예산 확보·대선공약 반영 등 요구
“숭고한 희생정신 일상에서 기억할 수 있도록 해달라”

강원특별자치도보훈단체협의회(회장:김진승)는 23일 도보훈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립예정인 강원호국광장을 춘천 캠프페이지 중심부에 조성 할 것을 촉구했다. 박승선기자

속보=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강원 국가보훈광장(본보 2024년 8월12일자·3월12일자·6월3일자 각 10면 보도)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원도내 9개 보훈단체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보훈단체협의회는 23일 강원 호국광장을 춘천 캠프페이지 내 중심부에 조성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강원 보훈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기관의 적극 협조를 통한 캠프페이지 중심부 등 접근성이 좋은 부지로 건립 부지를 확정 △국비예산 확보 및 국회·국가보훈부·기획재정부의 협조 촉구 △도내 각 정당 제21대 대선공약 반영 등을 요구했다.

김진승 도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강원도에서는 강원호국광장 건립을 위해 국회 방문, 강원권 민생토론회 건의 등 노력을 이어왔으나 예산 미반영과 건립 부지조차 확정하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는 일에 타협은 있을 수 없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호국정신의 성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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