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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외국인 공격수 호마리우와 결별

단 10분 출전에 그쳐

◇강원FC가 외국인 공격수 호마리우와의 결별을 택했다. 사진=강원FC SNS 캡처

강원FC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외국인 공격수 호마리우(28)와 결별했다.

강원은 2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호마리우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구단을 떠나는 호마리우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호마리우는 포르투갈과 기니비사우 이중국적자로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기니비사우 국가대표로 A매치 4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포르투갈과 폴란드 리그에서 활약한 뒤, 2023년 중국 슈퍼리그의 난퉁 즈윈, 지난해 우한 산전에서 뛰었다.

지난 2월 강원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를 모았던 호마리우는 결국 K리그1에서 단 10분 출전에 그쳤다. 호마리우는 지난 3월30일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10분을 소화한 바 있다.

강원FC 관계자는 "호마리우가 경기 출전을 원하며 이적을 요청해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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