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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도시 강릉, 무형유산 개인종목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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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무형유산 대인 종목에 대한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강릉에서 펼쳐진다.

'제7회 강릉을 담談하다: 율곡학 및 지역전통문화 심포지엄'이 23일 오후2시 강릉문화원 공연장에서 ‘무형유산 개인종목,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율곡연구원, 강릉단오제위원회, 강릉문화원, 강릉관광개발공사, 강릉향교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무형유산 개인종목의 현황과 한계, 그리고 지역 차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차장섭 강원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백성현 강릉자수보존회 사무국장, 심오섭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이상균 강릉원주대 교수 등이 이야기꾼으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강릉에는 강원도 내 16종의 무형유산 개인종목 중 상당수가 집중돼 있지만, 보유자 고령화와 전승 기반 미비로 전통 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되는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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