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전국 49개 단지에서 6,174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8개 단지 1,521호, 비수도권은 31개 단지 4,653호이다.
수도권은 21일부터, 비수도권은 28일부터 단지별 공고가 차례로 게시된다.
강원자치도는 춘천 거두2(160), 원주태장7(40), 원주태장8(70), 남원주역세권A-6(110) 등 4개 단지에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 조건은 시세의 80% 이하 수준이며 공급유형별로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달 28일 공고, 5월 13, 14일 이틀간 신청을 접수한다.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실 발생까지의 일정 기간을 대기한 뒤 차례로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단지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