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홍제동주민센터와 홍제동통장협의회는 17일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을 통해 2026년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를 대비한 강릉의 첨단 교통 시스템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 행사는 안목해변을 출발점으로 강문해변, 경포호수광장, 선교장, 오죽헌을 거쳐 다시 안목해변으로 돌아오는 왕복 8㎞의 코스 C노선에서 진행됐다. 홍제동 주민들은 안전요원을 포함해 6명씩 나눠 한 차에 탑승해 자율주행자동차로 개조된 승용차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며 강릉시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ITS 총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홍제동 통장들은 처음에는 자율주행차의 운전석에 앉은 안전요원이 손을 놓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는 상황에 다소 불안함을 느꼈으나, 점차 안정감을 되찾고 아름다운 강릉의 경치를 감상하며 이색적인 체험을 즐겼다.
신승두 홍제동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강릉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