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문화예술로 양국 관계 더욱 돈독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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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
17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려

◇2025 제2회 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 개막식이 17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김연희 한국문화교류사업단 대표,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2025 제2회 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가 17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막했다.

한국문화교류사업단이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3일간 춘천에서 열려 중국 문화예술인 1,400여명이 춘천을 방문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류증서 수여식, 각 단체별 공연 발표 등이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화려한 광장무를 비롯해 한국 전통 무용, 아름다운 악기 연주, 역동적인 무술 시연, 품격 있는 시니어 모델 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3일 간 이어진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춘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시”라며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간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중국의 문화예술인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발전하고 진전되길 기대하고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연희 한국문화교류사업단 대표는 “이번 축제는 문화의 힘으로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예술을 통해 발전하는 자리”라며 “깊은 인상과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간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저녁에는 참가자 전원이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인 닭갈비 골목을 방문해 환영행사를 갖고 춘천의 대표 먹을거리인 닭갈비 만찬을 즐겼다.

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는 중국 및 국내 지역 문화예술인의 춤 공연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 행사다.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MICE 행사로 강원관광재단이 마이스(MICE) 개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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