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에 참가, 유네스코 학습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축제에서 군은 멕시코의 13개 유네스코 학습도시를 비롯해 전국 5개 자치단체와 교류를 진행했다. 배영주 부군수는 양구군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특히 군은 멕시코학습도시 연맹과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총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습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발전 모델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영주 부군수는 "이번 학습도시 축제 참가를 통해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 유네스코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양구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