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폐광지역 내 장애인 단체의 행사 지원에 나선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17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애인가족 축제 한마당’ 행사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내 장애인 7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오는 24일에는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제45회 삼척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 한마당’이 열려 행사 지원금 1,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 운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결과로 지난 1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자회사 하이원베이커리 우영찬 과장이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철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폐광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사회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