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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 임대 농기계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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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된 25종 84대
입찰서 21~24일, 개찰은 25일

【정선】 정선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된 노후 임대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노후 임대 농기계에 대한 입찰서를 접수받는다. 개찰은 25일 오전 10시다.

이번 농기계 매각 대상은 관리기 등 25종 84대로, 사용 기간이 지나거나 노후화로 인해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된 장비다.

입찰은 개별 물품별로 진행되며,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매각 대상 농기계가 불용품인 점을 고려해, 구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본소, 신동, 임계분소 등 각 임대사업소에 보관된 농기계의 상태와 외관을 직접 확인한 뒤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구매 기회를 제공해 농기계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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