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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장병 대상 자살예방교육·심리상담 성료

군장병 407명 생명지킴이 양성
‘찾아가는 마음상담소’ 운영

◇양구군청 전경

【양구】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장병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지역 내 4개 군부대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자살 위험 신호의 인지 방법과 대응 요령, 전문 기관 연계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총 407명의 장병이 교육을 이수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승공불곰대대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마음상담소’를 통해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 선별검사, 1대1 심층 상담 등을 실시해 장병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점검했다.

이상규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군장병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력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교육 및 심리상담 등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033)482-933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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