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강릉 이동식 주택 공사 현장서 60대 남성 컨테이너에 깔려 숨져

평창 농공단지 내 공장서 화재…200㎡ 소실
양구 주택 화재…보일러실·화목보일러 불 타
춘천 서면 버스 화재…탑승객 11명 긴급대피
평창 진부면 밭에서 불 나 20여분만에 진화

◇16일 오후 1시51분께 강릉시 죽헌동 경포호 인근의 이동식 주택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주택용 컨테이너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릉에서 60대 남성이 컨테이너에 깔려 숨졌다.

16일 오후 1시51분께 강릉시 죽헌동 경포호 인근의 이동식 주택 공사 현장에서 A(61)씨가 주택용 컨테이너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재도 있었다. 이날 오후 2시40분께 평창군 평창읍의 한 농공단지 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 200㎡가 소실됐다. 같은날 오전 11시16분께 양구군 양구읍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 보일러실 10㎡와 화목보일러 1점이 불에 탔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리의 한 주택 인근 밭에서도 이날 오후 2시9분께 불이 나 잡목 등 30㎡를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다.

16일 오전 9시31분께 춘천시 서면 국도 5호선 오월교 인근 도로에서는 춘천 방향으로 향하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버스 탑승객 11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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