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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효자어린이집, 산불 피해 주민 성금 바자회 열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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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성금 굿네이버스에 전달
아이들 현수막, 모금함 만들며 나눔 동참

◇춘천 효자어린이집(원장:엄현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지난 15일 열어 모금한 성금 139만원을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에 전달했다.

【춘천】 춘천 효자어린이집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바자회를 열어 나눔을 실천했다.

효자어린이집(원장:엄현옥)은 지난달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바자회를 열었다. 아이들은 바자회를 준비하며 고사리손으로 현수막과 모금함을 직접 만들고 학부모들은 생필품 등을 바자회에 내놓으며 십시일반 성금 마련을 도왔다. 이번 바자회에서 모인 성금 139만원은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지부장:이서환)에 전달됐다.

엄현옥 효자어린이집 원장은 “이웃을 돕는 일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운영위원과 학부모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의 선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해져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환 굿네이버스 강원지부 지부장은 “보내주신 도움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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