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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D-47 민주 이재명 싱크탱크 출범…국민의힘 경선 8인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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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싱크탱크'성장과 통합'출범…김기석 강원대 교수 등 참여
국민의힘은 후보 등록 11명 중 8명 1차 경선 진출자로 결정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서약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각 정당이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에 고삐를 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16일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뒷받침할 싱크탱크가 출범했고, 국민의힘은 경선을 치를 1차 예비경선 후보 8인을 확정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강조해온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은 이날 국회에서 출범했다.

정치인을 배제하고 관료, 교수 등 전문가 500여명으로 구성한 가운데 강원권역에서는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비롯한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성장과 통합은 2030년까지 ‘3% 잠재성장률, 세계 4대 수출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3·4·5 성장전략’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활동을 전개한다.

앞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확정된 이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열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경선에 나서는 후보들. 가나다순으로 윗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전날까지 경선 후보로 등록한 11명 중 서류심사와 경쟁력 검증 과정을 거쳐 이날 1차 경선 진출자로 8명을 확정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향자 전 의원 등이다. 8명을 대상으로는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려낸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사무총장은 전날 밤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에 출연해 “집값·취업난·입시 등 86세대가 만든 제도하에서 20·30세대가 살기 너무 어렵다”며 “‘청년이 만들고 국민이 함께한다’는 슬로건으로 경선을 준비했다. 본선인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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