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소속 전문체육 경기(배정·지원)지도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사무처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배정학교 훈련장을 직접 찾아 선수 육성 및 수급 현황을 확인하고,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해 현장 점검에서 도체육회는 22개 학교의 지도자 32명을 대상으로 방문해 각 종목별·지역별·학교별 애로 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전국체육대회 참가비 증액, 성적에 따른 강화훈련비 차등 지급 등 지원 사항을 개선했다. 또 처우개선을 위해 과거 경력 인정 범위를 확대했으며 복지 차원의 동계단체복을 지급하는 등 지도자들의 근로여건 향상에 힘썼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매년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점을 찾도록 관심 가진 결과가 작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성적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객관적인 내부진단을 통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지도자들의 고충사항을 해결해 더 나은 근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