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나경원 "드럼통이 공포마케팅?...이재명 대표는 국민들에게 실존하는 공포"

"민주당의 정략 고소고발 남발에 대해 맞고소로 강력 대응할 것"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지난 15일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럼통에 들어간 사진과 함께 이러한 글을 올렸다. 2025.4.15 사진=나경원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 드럼통이 공포마케팅? 공포마케팅이 아니라, 이 대표는 국민들에게 실존하는 공포"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자 7인의 의문사와 극단적 선택, 현금 살포 포퓰리즘 정책, 실제로 이 대표가 한 일들 아닌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난 4월 6일 일베에서 최초로 게시된 드럼통 행복 주택 이미지?"라며 "그보다 훨씬 먼저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또 국민들 사이에서 이미 이재명밈이 돌고 있었던걸 왜 일베가 최초라고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진실을 숨기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가. 의회독재로 대통령까지 탄핵시키고, 민주 파출소로 수사기관 행세까지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략 고소고발 남발에 대해 오히려 맞고소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권력을 잔인하게 쓴다던 이 대표가 더 큰 권력의 칼을 쥐게 됐을 때를 국민들이 두려워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또, "지난번 이 대표 암살에 보라며 경찰 경호인력까지 대동하고, 스스로 공포 마케팅을 하더니, 암살 제보자, 암살범에 대한 수사 의뢰는 하지도 않고, 국민들로부터 암살 제보 자작극성이 제기되니, 나를 고소고발하겠다고 하던 민주당이 아직도 안 했다면 이재명 암살 자작극도 스스로 인정한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앞에서 서울대 트루스포럼 주최로 열린 시진핑 자료실 폐쇄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4.15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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