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발생한 냉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원주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상기온이 발생하면서 과수에 냉해가 발생했다. 봄철 개화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꽃이 얼어 수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원주지역은 개화초기인 만큼 꽃눈 피해율이 20~3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농기센터는 지역 내 농가에 냉해 최소화를 위해 아미노산과 붕산 등 영양제 엽면시비와 고체연료 활용, 적뢰 및 적화작업 생략 등을 알리고 있다.
이상분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농기센터에서 운영하는 과수 꽃가루은행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