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학원 전 이사장 업무상횡령 의혹…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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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법위반 혐의 등 포함 조사

속보=직장 갑질과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제기된 강원학원 전 이사장(본보 지난 14일자 5면 등 보도)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춘천경찰서는 업무상횡령과 사립학교법위반 혐의로 강원학원 전 이사장 A씨와 전 이사 B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강원고 예술관 2층을 숙소로 리모델링하고 소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과 비품을 교비로 구입해 비치하거나 숙소의 전기·수도요금 등 관리비를 교비 회계에서 지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학교 관련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13억원의 사업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하고, 이중 일부를 리베이트로 받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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