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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회 (재)정선장학회 이사회, 521명 장학생 선발, 14억 9,500만원 지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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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34명, 대학생 487명 선발 14억 9,500만원 지급
다자녀 기준 및 셋째아 이상 자녀 장학금 등 기준 완화

【정선】 (재)정선장학회 이사회가 올해 상반기 정선장학회 장학생 521명을 확정짓고, 14억 9,5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재)정선장학회는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재)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지난달 10일까지 장학생 선발 지원을 신청한 543명 중 최종 52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장학생으로는 고교생 34명을 비롯해 대학 신입생 144명, 성적우수 148명, 위생매립장 주변 거주 주민 자녀 3명, 저소득 9명, 다자녀 142명 등 대학생 487명이 선발됐다.

정선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최대 100만원, 대학생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오는 23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화 적용해 다자녀 가구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80명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는 성적과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급해 지난해 대비 장학생 선발자가 9명 증가했다.

최승준 (재)정선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선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학비를 경감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제1회 (재)정선장학회 이사회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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