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봄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특산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7일부터 오는 5월1일까지 ‘건강한 봄 한접시, 선물해봄!’ 특별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인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되며, 군은 추첨을 통해 총 22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중 20명에게는 산나물꾸러미와 인제군의 인기 답례품 3종(오대쌀, 들기름, 잡곡)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제공되고 선착순으로 기부한 2명에게는 특별선물로 테디베어 인형이 전달된다.
기부는 온라인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이벤트와 연계해 봄의 향기를 담은 산나물 꾸러미 답례품도 선보인다. 갯골 및 하추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품질 좋은 한우 실속 정육세트, 하추마을 잡곡 그래놀라와 가마솥밥 짓기 체험권 등 다채로운 답례품이 마련돼 있다. 박상수 군관광경제국장은 “지역의 정성과 건강함이 담긴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인제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