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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9경 기념우표'로 양구의 아름다움 알린다

16일부터 1,000매 한정 판매

◇양구군은 '양구 9경 선정 기념우표'를 제작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내 비치된 기념우표. 사진=이규호기자

【양구】양구 대표 관광명소인 '양구 9경' 기념우표를 제작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린다.

양구군은 '양구 9경 선정 기념우표'를 제작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군은 2023년 당시 급격한 관광·문화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8경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구성된 양구 9경으로 전면 확대 개편했으며, 이를 기념해 우표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 기념우표는 두타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등 4곳에서 각 250매씩 총 1,000매 한정 판매된다.

기념우표는 중앙에 양구 9경의 이미지 1장과 영원우표 14장으로 구성됐으며, 1매당 판매가격은 1만원이다. 특히 1인당 1매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해 보다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양구군은 기념우표를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양구군의 매력을 담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경은 군 관광정책팀장은 "양구 9경 선정 기념우표 판매와 양구 9경 팝업스토어 운영 등 양구 9경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관광 명소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 9경은 양구수목원(1경), 한반도섬(2경), 두타연(3경),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4경), 양구백자박물관(5경), 펀치볼(6경), 양구봉화산(7경), 상무룡출렁다리(8경), 광치계곡(9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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