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강원랜드의 제2카지노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발 맞춰, 인허가 통합지원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 1.0’을 통해 기존 카지노 기능을 넘어, 공연장·쇼핑몰·식음 시설 등 문화·관광 복합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조성을 추진중이다.
군은 이에 대응해 관광을 비롯한 산림, 도시계획, 건축, 상하수도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인허가의 동시·병행 처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군은 올 하반기로 예정된 강원랜드 마스터플랜 발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번 인허가 통합지원 TF를 단기 사업과 중장기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제적 행정 모델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TF가 사전 협의를 기반으로 모든 인허가 절차를 일괄 처리하도록 해 행정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부서 간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인허가 통합지원 TF를 단기적인 행정 지원을 넘어 미래 개발에 대한 행정적 기반을 사전 확보하는 차원으로 운영해, 현재와 미래를 잇는 전략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 군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TF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의 원활한 개발 추진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의 추진 방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