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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첫 수소충전소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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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30억원 투입 설비용량 25㎏ 규모
통동 346-111번지 일원…올해 말 준공 목표

【태백】태백시가 태백지역 첫 수소 충전소를 다음 달 착공한다.

태백시는 수소차 충전시설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원정 충전을 해야 했던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23년 12월 국고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달 중 설계 및 시공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주민 설명회 개최, 설치 부지 및 운영사업자 공개모집, 시·강원테크노파크·OK자동차 공업사 간 업무협약 등을 진행해 왔다. 수소충전소는 통동 346-111번지 일원에 설비용량 2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설비용량 25㎏은 시간당 차량 5대 정도의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이응오 시 탄소중립과장은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태백의 이미지 정립은 물론 203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무공해 자동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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