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 수문장 이광연, 팬들이 뽑은 2-3월의 선수 선정

59.4% 득표율로 선정…2위 이지호와 35% 격차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달의 세이브 상’ 수상하기도

◇강원FC의 수문장 이광연이 팬들이 뽑은 2-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는 골키퍼 이광연이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강원FC 2-3월의 선수’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광연은 트로피와 함께 강원한우 상품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팬 투표는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총 1,4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광연은 59.4%(853표)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지호(24%·345표), 강준혁(11.5%·165표), 가브리엘(5.0%·72표)이 그 뒤를 이었다.

이광연은 시즌 개막 이후 3월까지 치러진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5실점, 2차례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특히 FC서울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보여준 연속 선방은 ‘의사가 만든 링티 K리그 2-3월 이달의 세이브’에 선정되는 등 주목받았다.

이광연은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팀 전체가 한마음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모든 선수가 간절히 준비하고 있으니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광연은 2025시즌 K리그 2-3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달의 세이브 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팬 투표(80%)와 링티 공식몰 투표(20%)를 종합한 결과 이광연은 58.3점(2,986표)을 얻어 41.7점(2,520표)의 김동준(제주)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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