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김수현측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악성 댓글 작성자들 명예훼손·모욕죄 혐의로 고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사진=배우 김수현.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섰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하고 있다"며 "(작성자들을)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대한 추가 고소를 이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배우 고(故) 김새론. 개인 SNS.]

앞서,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고(故) 김새론 유족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들을 인용해 김수현이 지난 2015년 당시 15세로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 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와 김새론 유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 이후 21일 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와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지 않았고, 회견이 끝난 후에도 한 기자의 "김새론을 언제 어디서 처음 만났는지 말해 달라. 이 정도는 말해 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묵묵부담으로 일관해 아쉬움을 남겼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