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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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도비 총 90억원 투입
춘천내 11개 산단 대상 디지털 인프라 구축 예정

【춘천】춘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거점 산단인 후평일반산업단지와 창촌·거두·퇴계를 비롯한 10개 연계 산업단지 등 지역내 11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능형 CCTV, IoT 환경센서, 자가통신망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세우는 게 핵심이다.

사업 예산은 국비 60억원, 지방비 30억원 등 총 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산단은 15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관 모집을 시작했다.

참여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 공공기관, 협회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기관은 단독 또는 3개 이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유병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단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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