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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김효주, LA서 시즌 2승 정조준

LGP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출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경쟁 펼쳐

원주 출신 김효주가 LGP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즌 두 번쨰 우승을 노린다.

원주 출신 골프 간판 김효주(롯데)가 다시 시동을 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효주는 오는 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으로, 높은 상금과 더불어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지노 티띠꾼(태국), 릴리아 부(미국), 해나 그린(호주) 등이 참가한다. 특히 그린은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2025시즌 네 번째 톱10과 시즌 2승을 겨냥한다. 그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TOC 공동 10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꾸준한 성적으로 기복 없는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LA에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김효주 외에도 세계랭킹 9위 유해란, 고진영, 김세영, 최혜진, 윤이나 등 한국 대표 선수들이 총출전하며 팀 코리아의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해란은 시즌 출전한 5개 대회 모두에서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는 안정감 속에 첫 승에 도전한다. 반면 데뷔 시즌 고전 중인 윤이나는 첫 톱10 진입을 목표로 한다.

한편 김효주의 경쟁자는 일본의 다케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베이 LPGA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오른 다케다는 신인왕 레이스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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