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5(Seatrade Cruise Global 2025)’ 박람회에 참가해 강원 속초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펼쳤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는 매년 120개국 이상 및 600여 개의 전시기관, 2,700여 명의 선사 관계자 등 약 11,000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다.
재단은 홀랜드 아메리카 크루즈 선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2026~2028년간 지속적인 크루즈 입항을 확정지었다. 홀랜드 아메리카 선사는 2022년 초청 팸투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에 큰 매력을 느끼고 2023년부터 속초항에 매년 꾸준히 기항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 참가를 통해 속초항이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크루즈를 속초항으로 유치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