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골로 눈도장을 찍고 마트 진열대에 있던 물건을 몰래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창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께 평창군 평창읍의 한 마트에서 식재료, 생활용품 등 10여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마트 직원 B씨는 A씨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껴 그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던 중 A씨가 진열대에 있는 물건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곧장 경찰에 신고하고 A씨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이후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창에 있는 또 다른 마트 2곳을 비롯해 3곳에서 총 78만원에 이르는 절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