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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A vs 양주시, 춘천시장기 리틀야구 왕좌 가린다

용인 수지구·영등포구 공동 3위
결승전 13일 송암서 오전 10시

◇제2회 춘천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대망의 결승 대진이 정해졌다. 사진은 3위를 차지한 용인 수지구의 모습.

제2회 춘천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결승 무대가 완성됐다. 화성시A와 양주시가 12일 열린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최종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화성시A는 용인 수지구를 상대로 타선 집중력을 뽐냈다. 1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초 대거 5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5회초에도 추가점을 더하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다. 마운드 역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간 끝에 8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양주시는 영등포구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경기 내내 접전이 이어졌고, 3대5로 뒤진 채 맞은 6회말 마지막 공격. 집중력 있게 3점을 몰아치며 6대5 역전승을 완성했다. 결승전은 13일 오전 10시, 춘천 송암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타선의 힘으로 올라온 화성시A와 뒷심의 양주시, 양 팀의 스타일이 대비되며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과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우승·준우승팀에게는 상패와 메달, 시상품이 수여되며, 모범 선수에게는 프로야구 선수의 친필 사인 야구공 등 특별 시상도 준비돼 있다.

◇제2회 춘천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대망의 결승 대진이 정해졌다. 사진은 3위를 차지한 영등포구의 모습.

■대회 9일차 경기 결과

△화성시A 8-2 용인 수지구 △영등포구 5-6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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