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포용적 복지 실현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군은 10일 군청에서 ‘모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두고, 취약계층 보호와 청년일자리 확충,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등 복지정책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청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또 청년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신규로 추진하며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를 위한 온(溫)동네 447(샅샅이), AI 안부전화, 어르신 안부 묻는 효우유, 기분 좋은 빨래방,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공영장례 지원 등도 병행한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와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으로 지역 정착에 힘쓴다.
경로당 운영비 지원과 노인일자리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돌봄서비스 강화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군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로 영월형 포용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