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정진근)은 지난 8일 한라대에서 원주권역 5개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라대·연세대원주·상지대 창업보육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원주POST-BI, 영월군 창업보육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의 IP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지식재산 공동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입주기업 대상 지식재산 활동 지원 △지식재산 생태계를 통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인력·지식정보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내에는 14개 창업보육센터에 412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정진근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강원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도내 우수 창업기업 육성과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2023년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중점대학으로 지정돼, 데이터·지식재산융합학과를 신설하고 글로컬사업과 연계한 지식재산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