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는 9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산불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가는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신고 접수부터 출동 지령, 현장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청취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매년 47만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되며 특히 봄철에는 산불 관련 출동이 급증하는 추세다.
최규만 위원장은 “강풍을 타고 번지는 산불에 대응하려면 첫 단추가 가장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책임감이 도민 안전을 지켜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