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가 원주교육지원청·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교육을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교육발전특구 디지털 혁신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AI인재 양성체계 마련 및 AI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이 AI기술을 활용해 대기오염지수 예측, 강수여부 예측 등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올해는 대성고, 원주고, 원주여고, 삼육중, 황둔중 등 지역 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과정, 자유학기 주제선택 등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AI 분야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AI 활용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우수 인재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대상 학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