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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민 건강 증진 위해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1년 이상 지역 내 주소 둔 50세 이상 주민 대상
군보건소서 14일 사전 예약 접수 시작

◇고성군보건소 전경.

【고성】 고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나선다.

이번에 실시하는 무료 접종은 1년 이상 지역 내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고성군보건소는 오는 14일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70세 이상부터 시작해 15일에는 60세 이상, 16~18일은 50세 이상 순서로 예약이 진행된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이다. 생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되며 비용은 무료다. 사백신은 비활성화시킨 병원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두 번 접종해야 하며 자부담 또한 발생한다. 문의는 군보건소 예방접종실(680-3956)에 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돼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시에는 붉은 반점과 수포 등의 피부 병변과 통증을 발생시킨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원 가능한 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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