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이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양구군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관광지 현황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양구군은 국토정중앙의 상징성을 가진 한반도섬과 파로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한반도섬에는 지난해 12만여명이 찾는 등 지역 최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군은 야간 경관조명과 전망타워를 조성하는 ‘스파클링 한반도섬 조성 사업’, 파로호 양안을 잇는 출렁다리를 조성하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 사업’, 한옥 숙박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 꽃나무를 심고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파로호 꽃빛 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 총 파로호를 중심으로 400억원대 규모의 관광개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상레저, 집라인 등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한 관광상품 등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명옥 군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반도섬이 양구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