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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해병대·특전사 통합해 북한 대응...모병제 확대해 남녀 전문병사 대폭 증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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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혁 해야...국군우주사령부 창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기존의 육.해.공 3군체제에서 해병특전 사령부, 국군 우주사령부를 창설하여 5군체제로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대전은 사병의 수가 아닌 사병의 질이 국방력을 좌우한다"며 군 개혁의 필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해병대와 특전사를 통합하여 해병 특전사령부을 만들어 대장에 보하여 북한의 특수8군단에 대응하고 국군 우주사령부를 창설하여 압도적인 전자전 우위체제를 확립하여 대북 억지력을 강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병제를 대폭 확대하여 남녀 전문병사를 대폭 증원함으로써 징병제의 부담을 줄이고 군 가산점제도도 부활 시켜야 한다"라며 "결국 우리도 모병제를 근간으로 갈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사병의 복리에 초점을 둔 군현대화도 이제 장비의 현대화와 기간병 복지 증진, 군전투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군개혁을 추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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