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소방본부, 경찰관 대상 ‘찾아가는 CPR 교육’ 실시

도내 21개 경찰기관 방문…47회 걸쳐 진행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응급 처치 실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도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도내 경찰관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강원 전역 21개 경찰기관(경찰서 17곳, 기동대 3곳, 고속도로순찰대 1곳)을 직접 방문해 총 47회 진행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전 중심의 응급처치 실습으로 구성되며, 각 경찰서에는 소방서 소속 소방안전강사가 직접 방문한다. 특히 112 신고 등 긴급출동이 잦은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골든타임 내 생명 구호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경찰과 소방이 함께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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