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남산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졌다.
7일 오전 9시18분께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25톤 덤프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A(67)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덤프 트럭 운전자 B(56)씨가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같은 날 낮 12시께 홍천군 내촌면 쌍계사 인근 도로에서는 C(73)씨가 몰던 무쏘 스포츠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같은 날 원주시 태장동의 한 생활용품 판매점 인근 도로에서 낮 12시56분께 시내버스가 티볼리 SUV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D(여·69)씨가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추락사고도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6분께 동해시 발한동 묵호항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E(70)씨가 1.5m 높이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E씨가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11시35분께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의 한 펜션에서는 전선 단락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펜션 바베큐장 27㎡와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