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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공공배달앱 도입 소상공인 경영 도와

◇양구군과 (주)먹깨비는 지난 4일 군수실에서 민관협력형 배달앱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구】양구군이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배달앱을 도입한다.

양구군은 지난 4일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운영 및 자문 협력, 양구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가맹점 모집 및 관리 방안,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지원, 중개수수료율 1.5% 운영, 배달앱 내 양구사랑상품권 결제 연동,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이다.

먹깨비는 광고비·입점비·사용료가 없는 착한 배달앱으로, 민간배달앱 대비 낮은 1.5% 중개수수료로 운영된다. 군은 먹깨비 가맹점 할인쿠폰 지원, 양구사랑상품권 결제 연동, 배달앱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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