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지부장:최고봉)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파면을 선고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원지부는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은 재임 기간 권력분립과 법치주의 원칙을 훼손하고, 국가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며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이번 파면 결정은 그 책임에 대한 헌법적 심판이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던 국민들의 외침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한국 민주주의는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원지부는 “이번 파면 결정이 대통령 개인의 퇴진에 그치지 않고, 권력 남용을 막는 제도적 보완과 공정한 사회를 향한 전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시민사회와 함께 민주주의의 회복과 확장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