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서 발생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동시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영월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그 피해가 특히 크고 치명적이다.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노인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첫째, 노인 보행자 보호구역 설정 등을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둘째, 노인 대상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보행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
셋째, 지자체·경찰·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